
세계유산 가야고분군
다양한 고고학적 자료를 통해 가야문화의 역사와 가치를 살펴보세요.
가야고분군
유곡리와 두락리고분군
기본현황
- 5~6세기 가야연맹 중 가장 서북부 내륙에 위치하였던 운봉고원의 가야 정치체를 대표하는 고분군
- 가야연맹의 최대 범위를 드러내면서 백제와 자율적으로 교섭했던 가야 정치체의 모습을 잘 보여줌
유산의 개요
- 위치: 전라북도 남원시 인월면 유곡리 738번지 일원
- 유산구역 면적: 9.52ha
- 조성시기: AD 5~6세기
- 지정현황: 사적
유산설명
유곡리와 두락리고분군은 전라북도 남원시 아영면 유곡리와 두락리에 걸쳐 위치한다. 고분군의 명칭은 고분이 분포하는 지역의 명칭을 따랐다.
고분군은 서쪽 평지에서 잘 보이는 구릉지에 입지하며, 구릉지의 능선에는 대형 고분이, 사면에는 중소형 고분이 군집하여 조성되어 있다. 5세기 후반에 조성된 32호분에서는 주곽과 부곽이 나란히 배치되는데, 피장자가 묻힌 주곽에는 피장자의 권력을 상징하는 위세품, 무기류, 소량의 토기가 부장되며, 부곽에는 대형의 토기가 다량으로 부장되는 차이가 있다.
가야식 석곽묘에 부장된 토기는 고배·기대·장경호로 구성되며, 토기의 세부양식에 대가야의 영향이 일부 반영되어 나타나 대가야와의 관계성을 보여준다. 한편 고분에서 출토된 중국계 청동거울과 백제계 금동신발, 목걸이, 유리구슬은 백제 왕릉의 부장품과 매우 흡사하여
가야가 백제와 자율적으로 교섭했던 모습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