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고분군을 세계유산으로
가야고분군 보존 및 관리

보존 및 관리

1) 보존관리 조직 및 체계

신청유산은 국가지정문화재로서 남원시, 김해시, 고령군, 함안군, 창녕군, 고성군, 합천군 7개 기초자치단체에 소재하고 있다. 따라서 신청유산에 대한 보존관리의 주체는 중앙정부(문화재청), 광역자치단체(전라북도, 경상북도, 경상남도), 기초자치단체(남원시, 김해시, 고령군, 함안군, 창녕군, 고성군, 합천군)이다. 가야고분군은 각 지방자치단체에 분산되어 있는 연속유산으로 통합적인 보존관리와 활용의 필요성이 요구되어 기관 간 협력을 약속하는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추진 협약(MOU, Memorandum of Understanding)’이 체결(2018828)되었다. 이 협약을 근거로 신청유산의 통합관리와 등재추진을 위해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추진단이 구성되어 운영되고 있다. 지방정부의 관련 조례는 조직운영 및 통합관리와 관련된 예산 지원의 근거가 된다. 이를 바탕으로 기관들 간에 긴밀한 협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향후에는 통합관리를 위한 행정협의체를 구성하여 연속유산의 보존·관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2) 보존정비 관리

가야 각국의 왕과 지배층을 위해 조성된 7개의 가야고분군은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고분군을 제외하면 대부분 정부가 소유권을 가지고 있다. 신청유산은 모두 국가지정문화재로서 문화재보호법(1962년 제정) 및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관련 조례 등을 통해 법적 보호를 받고 있다. 따라서 개발 및 환경압력, 관광압력 등 신청유산을 위협하거나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사전 대비를 하고 있다.

 

신청유산 내의 조사와 정비는 매장문화재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률문화재수리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해 엄격히 제한된다. , 유산 보호를 위해 조사와 정비가 꼭 필요한 경우에는 먼저 체계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학술적인 타당성을 확보한 후에 시행할 수 있다. 또한 완충구역은문화재보호법에 의한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으로 지정되어 건축물이나 구조물의 신축증개축 시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통해 엄격히 관리되고 있다. 신청유산이 소재한 각각의 지방자치단체는 고분군과 주변 환경을 보호·관리하기 위해 중장기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하여 유산을 정비·관리하고 있으며 정부는 이에 따른 예산을 지원한다. 7개 고분군에서 출토된 유물은 국립김해박물관이나 신청유산에 설립한 고분박물관에 보관하며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신청유산은 지금까지 자연재해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지 않았고,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추후 발생할지도 모르는 자연재해 및 화재에 대한 대응 매뉴얼을 마련하여 운영하고 있다. 관광객 증가로 인해 예상되는 관광압력에 대한 사안은 현재까지는 문제가 되지 않고 있다. 세계유산목록에 등재된 이후에 예상되는 관광압력에 대해서는 7개의 가야고분군 모두 충분한 수용 능력이 있으며 관광객에 대한 통제와 관리가 가능하다.

 

7개의 가야고분군은 보존관리의 종합적인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충분한 법적,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 있고, 화재 및 자연재해, 관광압력에 대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마련하여 운영하고 있다. 신청유산을 보호하고 지역주민의 이해와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주민자치조직을 지원하고 있으며, 유산 관리를 위해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추진단과 관계기관의 협력 시스템이 마련되어 시행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