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고분군을 세계유산으로
가야고분군 등재 기준

등재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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ⅲ. 현존하거나 사라진 문화적 전통이나 문명의 유일한 또는 적어도 독보적인 증거여야 한다.

신청유산은 1~6세기에 조성된 가야의 7개 고분군으로 구성된 연속유산으로, 고분군의 입지, 군집, 묘제, 부장품을 통해 한반도 고대 가야연맹의 성립과 발전, 소멸의 과정을 입증한다. 통일된 국가를 이루지 않고 약 600년간 공존한 가야연맹은 동아시아 고대국가 형성기의 여러 정치형태 중에서 연맹왕국의 모습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이며, 가야고분군은 이를 증명하는 독보적인 물적 증거이다.

신청유산인 7개의 가야고분군은 한반도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번성했던 고대 연맹왕국 가야를 대표하는 고고학적 유적으로 1세기부터 562년까지 약 600년간 축조되었다. 이 시기 동아시아문화권의 여러 국가들은 서로 경쟁하며 중앙집권적인 고대국가로 발전해 나갔으나, 가야는 개별적인 문화적 특성을 지닌 여러 소국이 상호 교류를 통해 독특한 연맹구조를 형성하였다. 이는 동아시아 고대국가 형성기의 여러 정치형태 중에서 연맹왕국의 실체를 증명한다. 

가야고분군은 동아시아문화권에서 고대국가 발전 과정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증거이다. 여러 소국으로 구성된 가야연맹은 중앙집권화된 고대국가로 발전한 주변 국가와 달리 약 600년간 독립적인 체계를 유지하였다. 이는 동아시아 고대국가 형성기의 여러 정치 형태 중에서 연맹왕국의 모습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이며, 7개의 가야고분군은 이를 증명하는 유산으로 세계인류사에 특별한 가치를 지닌다.